다리는 자본주의의 유혹에 빛을 비춘다
서양에서 모국 문화로 수입된 자본주의적 가치의 매혹적인 힘을 조사하기 위해 작가 다리(본명: 배윤주)는 철제 프레임과 유리병들로 샹들리에를 만들고 사람의 머리카락과 LED로 빛을 발하게 한다.
아티스트는 역사적으로 자본가의 신분 표시의 기능을 가졌던 샹들리에와 문화적 상대주의의 상징으로 무게감 있는 인간 모발을 결합시킨다. 샹들리에를 신분과 힘 그리고 부를 압축한 구조로 보는 다리는 그 안에 사람의 머리카락을 집어넣음으로써 개개인과 그들의 문화에 올가미를 씌우는 자본주의를 상징적으로 표현해낸다.
Chandelier: Hair Filament (2010)


Steel Clown (2011)



층층이 엮인 샹들리에는 천장 높이 매달려 부드럽고 매혹적인 빛을 발산하는 데, 머리카락 필라멘트 하나하나에 따라 독특한 형태의 빛이 만들어진다. 다리의 샹들리에는 모든 문화의 개개인을 통해 빛을 거르고 비추는 자본주의의 성질, 그 매혹적이고 투입력 있으며 어두운 성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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