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호의 '인과'는 개개인 상호 간의 힘을 보여준다

글: 백규희 2월 22일

생동감 넘치는 거대한 설치로 명성이 높은 서도호는 현재 Western Washington 대학교에서 전시 중인 작품 ‘인과(Cause & Effect 2007)’에서 상호공존의 경계를 보여준다. 아티스트는 이 “존재의 물리적 실현은 수많은 사람들의 실존에서 생기는 힘을 암시한다” 고 설명한다.

줄줄이 서로의 어깨 위에 올라타고 앉아있는 수천의 남성 군상들로 이루어진 이 설치는 한 남성의 어깨 위에 강력한 무게를 집중함으로써 사회적 소용돌이를 불러일으킨다. 색상은 의도적으로 도플러스캔과 비슷하게 한 이 작품은 우리의 자연스러운 인간관계들을 진지하게 검토하면서 개인의 힘을 인정하는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큰 집단의 힘을 드러낸다.

최근 싱가폴의 Tyler Print Institute에서 전시 되었던 서도호의 ‘Floor’ 설치 역시 개개인과 큰 집단의 상호 공존하는 힘을 검토한다.

[via Colos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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